요즘 직원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
‘일’을 바라보는 MZ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한 곳에서 오래 일하기 보다는 자신의 사정에 맞춰 짧게 일하고, 나만의 전문성을 토대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.
금리 인상, 인건비 상승, 주 52시간 근무제, 경쟁 심화 등 악조건 속에서 구인난까지 겹쳐 기업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.
1. 다양한 채용 플랫폼 활용하기
구인을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곳에 채용 소식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 사람인, 잡코리아, 워크넷, 벼룩시장과 같은 잘 알려진 채용 플랫폼뿐만 아니라, 특정 직군의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채용 플랫폼에 채용공고를 올리면 지원자 수를 늘리고 채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.
고초대졸닷컴
생산 및 기능직에 특화된 채용 플랫폼으로, 매월 8만여명의 고졸 및 초대졸 졸업생 방문 중. 인재가 지원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, 원하는 인재를 빠르게 찾아 먼저 제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.
<고초대졸 닷컴 웹싸이트>
푸드앤잡
15년 이상 업력의 외식업 구인구직 플랫폼. 조리사, 주방보조, 홀서빙 등 외식업 전문 분야 별로 채용 게시판이 분류되어 있으며, ‘금일 정보’ 메뉴에서 오늘 등록한 지원자의 정보 확인 가능.
<푸드앤잡 웹싸이트>
블랙워터이슈
국내 스페셜티 커피 전문 사이트로, 카페 정보와 더불어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 정보 제공 중. ‘구인구직&스토어’에서 카페 매매와 중고물품 거래는 물론, 바리스타 구인 공고도 업로드 가능.
<블랙워터이슈 웹싸이트>
2. 근로조건 구체적으로 작성하기
채용공고를 작성할 때 근로조건을 명확하게 작성할수록 구직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채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 근무 시간, 급여, 업무 내용, 복지 혜택 등이 구체적일수록 구직자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, 자신에게 맞는 기업인지 판단하기 쉬워져 기업 입장에서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.
근로조건을 구체적으로 작성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근무 시간
근무 시작 및 종료 시간, 주간 근무 시간, 휴식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.
• 예: “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,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, 점심시간 1시간 제공”
급여
기본급, 수당, 성과급, 보너스 등의 세부 사항을 명확히 작성.
• 예: “기본급 월 200만원, 식대 10만원,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별도 지급”
직무 내용
직무의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, 기대하는 성과 등을 상세히 기술.
• 예: “고객 상담 및 지원, 제품 문제 해결, 월간 고객 만족도 보고서 작성”
고용 형태
정규직, 계약직, 프리랜서, 인턴 등 고용 형태를 명확히 기재.
• 예: ”정규직, 3개월 수습 기간 후 정규직 전환 검토”
복리후생
의료보험, 연금, 휴가, 식사 제공, 교통비 지원 등의 복리후생 항목을 상세히 기술.
• 예: “4대보험 적용, 연차 15일 제공, 기숙사 및 교통비 지원”
3. 외국인 근로자 채용하기
내국인 고용이 어렵다면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1년 전보다 13만 명 증가한 92만 3천 명으로, 201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
이처럼 외국인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요,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함으로써 숙련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, 특히 특정 언어 능력을 요구하는 직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단,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. 바로 지원자의 체류자격, 즉 비자 종류를 확인하는 것인데요, 체류자격별 취업 가능한 업종과 직종이 다르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때에는 체류자격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. 또한 내국인 채용과 달리 외국인 채용 시에는 체류자격 별로 요구되는 채용 절차가 다르기에, 이를 잘 확인한 후 채용을 진행해야 합니다.
예를 들어 F-2 (거주), F-4 (재외동포), F-5 (영주), F-6 (결혼이민)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의 경우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채용이 가능하지만,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많이 채용하는 E-9 (비전문취업) 자격의 외국인의 경우, 기업에서 직접 채용이 불가능합니다. E-9 자격을 가진 외국인을 채용하기 위해선 우선 7~14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해야하며, 구인 노력 후에도 적격자가 채용되지 않는 경우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외국인고용허가를 신청해 적격자를 선발하고 E-9 비자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.
체류자격별 취업 가능 업종 및 직종
<체류자격별 취업 가능 업종 및 범위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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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외국인 근로자 채용은 내국인 채용이 어려운 기업들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랩잡은 매월 1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외국인 전문 채용 플랫폼으로, 국적, 경력, 비자 종류, 한국어 수준 등 원하는 조건의 외국인을 무료로 채용할 수 있도록 기업들을 돕고 있습니다. 지원자의 합법체류 여부 확인은 물론, 비자 행정절차까지 지원하는 그랩잡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구인난을 효과적으로 해결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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